봄 내음 가득 품은
봄 꽃게 요리
꽃게의 살이 달게 차오르는 봄.
뽀얀 살과 노란 알을 가득 품은 암꽃게는 감칠맛이 뛰어난 데다 고단백, 저지방에 풍부한 칼슘과 무기질을 지니고 있어 봄철 건강 챙기기에 제격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다양한 꽃게 요리를 소개한다.
단호박 꽃게탕
"단호박과 꽃게의 단맛이 진하게 배어든 국물이 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단호박 꽃게탕입니다.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하고 봄철 입맛을 돋우기 좋아 제철 보양식으로 그만이에요."
준비재료
꽃게 2마리, 단호박 200g, 무 100g, 양파 ⅓개, 대파 1대, 고추 1개, 쑥갓 2줄기, 물 1L
양념장 : 고춧가루·참치액 2큰술씩, 다진마늘·된장 1큰술씩, 다진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 꽃게는 세척해 4등분으로 자른다.
- 단호박, 무, 양파는 3cm 두께로 나박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썬다.
-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냄비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단호박, 무를 넣어 5분 정도 끓이다 양념장을 풀고 꽃게를 넣어 끓인다.
- 꽃게가 익고 단호박이 부드러워지면 어슷썬 대파와 고추, 쑥갓을 올리고 불에서 내린다.
꽃게 카레
"태국을 대표하는 게 요리 '푸팟퐁커리' 좋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기존 푸팟퐁커리보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못지않은 꽃게 카레를 소개하니 도전해 보세요."
준비재료
꽃게 2마리, 감자·양파·당근 1개씩, 카레가루 50g, 전분가루 5큰술, 버터·식용유·물 적당량씩
만들기
- 꽃게는 한입 크기로 손질해 물기를 제거하고 감자, 양파, 당근은 한입 크기로 썬다.
-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감자, 양파, 당근을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고 카레가루를 넣고 잘 저어 카레를 끓인다.
- 손질한 꽃게에 전분가루를 가볍게 묻혀 170℃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 접시에 카레를 담고 튀긴 꽃게를 보기 좋게 올려낸다.
꽃게 강정
"크기가 작은 꽃게는 껍질째 튀겨 매콤달콤한 소스에 볶아보세요. 입안에서 바삭하게 부서지는 고소함이 별미죠.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훌륭해요."
준비재료
꽃게 3마리, 전분가루 ½컵, 다진생강 1작은 술, 식용유 적당량,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 고추장·맛술 2큰술씩, 맛간장·물엿·케찹·설탕 1큰술씩
만들기
- 꽃게는 한입 크기로 손질해 물기를 제거한 뒤 다진 생강과 후춧가루를 뿌려 버무린다.
- 버무린 꽃게에 전분가루를 가볍게 묻혀 170℃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다.
- 팬에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한소끔 끓인 뒤 튀긴 꽃게를 넣고 버무려낸다.
통후추 꽃게볶음
"이국적인 꽃게요리가 먹고 싶다면 통후추를 듬뿍 넣고 알싸하게 볶아낸 꽃게볶음을 추천합니다. 자꾸만 당기는 감칠맛에 밥 한 그릇 뚝딱이에요"
준비재료
꽃게 3마리, 다진마늘·굴소스 2큰술씩, 설탕·통후추 1큰술씩, 버터·식용유 적당량씩
만들기
- 꽃게는 한입 크기로 손질한다.
- 달군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1:1로 둘러 녹이고 손질한 꽃게를 넣어 볶는다.
- 꽃게가 익어 껍질이 붉은색을 띄면 다진마늘과 굴소스, 설탕, 통후추를 넣어 볶다가 국물이 자작하게 생기고 후추 향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 담는다.
- EDITOR & STYLING: 이정웅(요리요정이팀장컴퍼니)
- PHOTO: 홍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