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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청량함 돋보이는
Fresh Summer Look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멋을 포기할 수 없다면, 시원하고 청량한 스타일링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은 어떨까.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각각 24년, 31년 간 일해온 건강증진센터 이은숙 부팀장과 영상의학과 이성현 부팀장은 업무에서뿐 아니라 병원 밖 패션 화보 현장에서도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멋진 여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밝은 미소와 인사로 수검자들을 맞이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 이은숙 부팀장
화이트 슬리브리스 맥시 원피스 + 플라워 레이스 슈즈

2000년 고려대 구로병원에 입사해 병동 근무와 진료협력센터를 거쳐 현재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업무 총괄을 맡고 있는 이은숙 부팀장. 인사관리부터 VIP 수검자 관리, 검진센터의 환경 및 안전 관리 등 쾌적하고 편리한 건강증진센터를 만들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동료 직원이든 수검자든 센터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웃으면서 밝게 인사하자는 게 그의 모토. 솔선수범의 자세를 늦추지 않는 그는 "머리를 맞대면 어떤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화목하게 조직을 이끌고 있다.

정확한 촬영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성현 부팀장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형 롱 원피스 + 옐로 스트랩 웨지힐 샌들

이성현 부팀장은 영상의학과를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지만,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부서'라고 소개한다. 방사선과 졸업 후 병원에 입사해 31년째 영상의학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고가의 검사에서 환자분들이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도록, 검사하는 동안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고 대기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병원 입장에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에 맞게 빠르게 대처하고 효율적으로 영상의학과를 운영하는 일에도 책임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

스트라이프 니트 + 빅 포켓 벨티드 하프 팬츠 + 스터드 장식 샌들

이성현 부팀장은 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열정이 넘치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중에서도 원내 '인터미션(Intermission)'이라는 뮤지컬 동호회 활동을 통해 여러 직군과 함께 호흡하며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었던 일이 가장 뜻깊은 순간이었다.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때때로 지치고 힘든 업무에 몰두할 힘을 얻었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재미있게 즐기는 계기가 됐다. 함께 일한 동료들에게 '늘 친근했고, 편안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그는 요즘 은퇴 후 삶에도 관심이 많다. 병원에 몸담고 있을 때는 긴 시간 여행가는 일이 어려웠지만, 퇴직 후에는 낯선 도시 이곳저곳에서 자유롭게 살아보는 삶을 꿈꾸고 있다.

STYLE UP 스타일과 편안함을 만족시키는 시크한 룩

스트라이프 셔츠 + 빅 포켓 벨티드 하프 팬츠 + 라피아 선캡 + 스터드 장식 샌들
네이비 하프 팬츠
그린 리본 장식의 파나마햇

스트라이프 상의에 카키색 쇼츠(Shorts) 조합은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드러낸다. 여름 패션에 빼놓을 수 없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반팔 니트 대신 롤업 스타일 셔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넉넉한 핏과 실용적인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키색 쇼츠는 입었을 때 편안하고, 허리선을 강조하는 벨트가 있어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한다.

STYLE UP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롱 셔츠

라운드 라탄백
카멜 컬러 뮬 슬리퍼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형 롱 원피스 + 딥 블루 컬러 진 + 브라운 라탄백 + 스터드 장식 브라운 샌들

스트라이프 패턴의 롱 셔츠는 단독으로 입으면 리조트 룩(Resort Look)으로 손색없는 원피스가 되고, 청바지나 쇼츠 위에 걸쳐 입으면 가벼운 아우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큰 여름철에는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아이템. 허리를 강조하는 벨트를 매치하거나 소매를 롤업해서 스타일링하면 멋스러움이 배가 된다.

STYLE UP 세련되고 편안해 보이는 여름 재킷 스타일링

스트링 네크라인 장식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재킷 + 올리브 컬러 U넥 골지 니트 + 플리츠 롱 스커트 + 스네이크스킨 힐 샌들
셔링 장식 호보백
상큼한 오렌지 앵클 스트랩 샌들

더운 여름이라도 격식 있는 자리에는 재킷이 필수다. 어두운 컬러보다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톤온톤(tone-on-tone) 스타일링을 하면 더욱 우아하고 편안해 보인다. 라운드 네크라인과 여유로운 핏이 돋보이는 베이지 재킷, 올리브 그린 탑의 조화는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전달한다. 재킷에 쇼츠 팬츠 셋업은 활동성 면에서 뛰어나고, 풍성한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STYLE UP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맥시 드레스

허리 스트링 장식 옐로 미디 원피스
브라운 가죽 벨트
화이트 슬리브리스 맥시 원피스 + 니트 카디건 + 플라워 레이스 슈즈

길이가 발목까지 떨어지는 맥시 드레스는 흐르는 듯한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그 매력을 뽐낸다. 포멀한 자리는 물론이고 캐주얼한 나들이 룩, 편안한 리조트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연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여름 패션 아이템. 맥시 드레스 단독으로 연출해도 멋스럽지만, 액세서리, 모자, 벨트, 선글라스 등의 소품을 매치하거나 데님 재킷, 카디건 등으로 레이어링(layering)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링 네크라인 장식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셋업 + 연녹색 U넥 골지 니트 + 라탄 소재 버킷백 + 스네이크스킨 힐 샌들

세심하게 수검자들을 보살피는 업무가 적성에 잘 맞는다는 이은숙 부팀장. 은퇴 후에 동료나 환자들에게 밝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모든 일은 해결된다는 믿음으로 병원 생활을 해왔다. 병원이 두렵고 딱딱한 곳이 아닌, 희망과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말 한마디, 작은 표정 하나에도 신경을 쓴다. 건강검진센터 부팀장이 된 이후로는 유니폼이 아닌 사복을 입는데, 원피스나 정장 같은 오피스 룩을 갖춰 입어 수검자들이 신뢰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 EDITOR: 한혜선
  • PHOTO: 홍태식
  • STYLIST: 유민희
  • HAIR & MAKEUP: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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