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한 마리로 거뜬하게
여름 건강 보양식
올여름은 매우 덥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여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강 식재료 닭. 삼계탕이 여름 보양식의 전부였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닭을 부위별로 활용하는 다양한 요리가 개발됐다. 건강과 취향을 동시에 챙기는, 맛있고 건강한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초계탕
"초계탕은 차가운 닭 육수와 손으로 찢은 닭살에 채소를 곁들여 먹는 요리예요. 닭안심을 사용하면 좀 더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기력이 없는 여름철, 시원한 초계탕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혀보세요."
준비재료
닭안심 400g, 물 5컵, 통마늘 5개, 대파 1대, 오이 1개, 양배추 ¼개, 양파 ½개
닭고기 양념 맛간장 2큰술, 매실청·참기름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육수 양념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소금 ½큰술, 연겨자 1큰술
만들기
- 냄비에 닭안심과 물, 통마늘, 대파를 넣고 약 20분간 푹 익힌다.
- 닭을 건져내고, 육수는 맑게 거른다.
- 닭살을 한 입 크기로 찢고, 분량의 닭고기 양념에 버무린다.
- 걸러낸 육수를 차게 식힌 뒤 분량의 육수 양념을 넣어 잘 섞는다.
- 양배추와 오이,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양념한 닭고기를 올린다.
- 먹기 직전 차가운 육수를 부어 낸다.
닭죽
"무더운 여름에는 찬 음식을 많이 먹거나 에어컨 바람에 자주 노출돼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이럴 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는 닭죽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미리 만들어 두고 소분해 먹으면 간편하답니다."
준비재료
닭 1마리(약 800g), 물 1.5L, 대파 1대, 통마늘 5알, 통후추 10알, 쌀 200g, 애호박·양파 ½개씩, 당근 ⅓개, 참기름 3큰술, 소금 약간, 콩가루 2큰술
만들기
- 냄비에 닭과 물, 대파, 통마늘, 통후추를 넣고 약 30~40분간 푹 익힌다.
- 닭을 건져내 식히고, 육수는 맑게 거른다.
- 쌀은 5번 정도 씻은 후 불려놓는다.
- 식힌 닭은 살만 곱게 찢는다.
- 애호박과 양파, 당근은 사방 5mm 크기로 잘게 썬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볶다가 잘게 썬 호박과 양파, 당근을 넣고 더 볶는다.
- ⑥의 쌀이 투명하게 익으면 찢어놓은 닭살을 넣고 육수를 부은 뒤 잘 저어가며 30분 정도 끓이다 소금과 콩가루로 간한다.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은 다이어터들에게 주식같은 메뉴죠. 집에서 삶으면 시판용 제품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올여름, 직접 만든 닭가슴살 샐러드로 건강하게 몸매를 관리해보세요."
준비재료
물 1L, 닭가슴살 200g, 통마늘 3개, 통후추 5알, 양상추 100g, 오이 1개, 방울토마토 5개
드레싱 플레인요거트 5큰술, 꿀 1큰술, 홀머스터드 1작은술, 다진 이태리파슬리 10g
만들기
-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닭가슴살, 통마늘, 통후추를 넣고 20분 정도 더 끓여 닭가슴살을 익힌다.
- 익힌 닭가슴살을 실온에서 식힌 후 한 입 크기로 찢는다.
- 양상추, 오이, 방울토마토를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잘 섞는다.
- 접시에 손질한 ③의 채소를 담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올린 후 드레싱을 고루 뿌린다.
닭봉조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봉조림은 어떤 자리에 내놓아도 다 좋아하죠. 닭봉을 조릴 때 알싸한 꽈리고추를 같이 넣으면 맛에 포인트를 줘서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어요."
준비재료
닭봉 400g, 전분가루 3큰술, 식용유 적당량, 통마늘 10알, 꽈리고추 20개
양념장 맛간장·요리당·맛술 3큰술씩, 굴소스·설탕 1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물 80ml
만들기
- 닭봉은 물에 한번 행군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 씻은 닭봉에 전분가루를 고루 묻힌 뒤 팬에 식용유를 둘러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②에 붓고 한소끔 끓인다.
- ③에 통마늘과 꽈리고추를 넣은 후 윤기가 날 때까지 졸인다.
- EDITOR: 김수영
- COOKING&STYLING: 이정웅(요리요정이팀장컴퍼니)
- PHOTO: 홍중식